200만주 1조 3100억원…한국콜마와 FI가 공동설립한 SPC

한국콜마는 보유 중인 CJ헬스케어 주식 200만주를 1조 3100억원에 씨케이엠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발행주식의 전부를 씨케이엠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씨케이엠은 특수목적회사(SPC)로서 향후 CJ헬스케어 지분의 100%를 소유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케이엠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FI(재무적투자자)와 함께 설립하기로 한 SPC다. 씨케이엠은 한국콜마가 지분 50.7%, FI가 49.3%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콜마와 FI가 공동으로 SPC 지분을 갖고, SPC가 CJ헬스케어 지분을 인수하는 구조인 것이다.

회사 측은 "주식매매계약상 매수인으로서 보유하는 지위 및 권리의무 일체 이관에 관한 양도계약이 완료된 것"이라며 "공시 작성기준일 현재 합병 전후의 변동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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