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첫 6개월 동안 노출 이후 알레르기 질환 유발

유아기 첫 6개월 동안 위산억제제와 항생제의 사용은 이후 알레르기 질환의 발전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  JAMA Pediatrics 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Uniformed Services University의 Edward Mitre 연구팀은 유아기 첫 6개월간 위산 억제제 혹은 항생제의 사용과 어린시절 알레르기 질환 발전 사이의 관련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2001년 10월부터 2013년 9월 사이에 태어난 Department of Defense TRICARE 수혜자인 79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 어린이의 7.6%가 H2RA(histamine-2 receptor antagonist), 1.7%는 PPI(proton pump inhibitor), 16.6%는 항생제를 출생 후 첫 6개월간 처방받은 것을 발견했다.

평균 4.6년 관찰 동안 H2RA과 PPI를 처방받은 어린이의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조정된 위험률은 각각 2.18, 2.59였다.

상응하는 위험률은 약품 알레르기에 각각 1.70, 1.84, 과민증에 1.51, 1.45, 알레르기 비염에 1.50, 1.44, 천식에 1.25. 1.41이었다.

항생제 처방에 따른 조정된 위험률은 천식 2.09, 알레르기 비염 1.75, 과민증 1.51, 알레르기 결막염 1.42였다.

연구팀은 “위산억제제와 항생제는 확실한 임상적 이익 상태에서만 유아기 동안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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