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36.5% 130억$ 매입 합의…일부 제품 매각 고려

GSK가 소비자 헬스케어 조인트벤처(JV)에 대한 노바티스의 지분 36.5%를 130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헬스케어 조인트벤처는 노바티스의 OTC 사업과 GSK의 소비자헬스케어 사업의 통합을 포함하는 두 회사 사이의 자산 교환의 일부로 2015년 설립됐다.

GSK가 노바티스의 주식 인수는 향후 조인트벤처를 완전 관리하게 된다.

이번 합의는 GSK가 화이자의 소비자 헬스 사업의 인수를 철회한 후 하루 만에 발표됐다.

소비자 헬스케어 조인트벤처의 설립시 노바티스는 주식을 매입을 올해 3월 2일부터 GSK에게 요구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었다.

노바티스는 매력 가격으로 비핵심 자산을 처분했고 처방약 사업과 핵심 파이프라인 확보를 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GSK는 인수와 관련해 매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호릭스(Horlicks)와 다른 소비자 헬스케어 영양제품의 매각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SK는 31억달러 가치가 있는 인도 소비자 헬스 자회사의 주식 72.5%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130억달러의 노바티스 주식 취득 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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