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 여개국 1,300 여명의 전문가 참석 예정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8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8)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유방암학회 주최(회장 박성환, 이사장 노 우철),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9개의 세션 118개의 초청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6개국 126명의 유방암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 관리에 관한 최신 연구 주제를 심도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는 5 명의 유방암 분야 대가를 초청하여 유방암의 기초 연구부터 치료까지의 모두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전체 정보에 근거하여 개인별로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는 정밀의학을 비롯하여 순환종양세포 관련 주제와 종양성형을 포함한 다양한 수술적 치료 전략 이슈와 치료제에 대한 내성 극복 방안 등 유방암과 관련된 내용을 총망라했다.

차기 세대에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션 마련 GBCC 2018 에서는 차기세대의 성장을 통한 유방암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차기세대와 유방암 분야 대가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Breakfast with Master, Tea with Master 세션이 진행된다. 주요 연사와의 소규모 식사 및 티타임을 통해 대가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세션으로, Charles M. Perou 교수, Stephen Grobmyer 교수 등 유수 연사가 참여한다.

또한, 올해 신설되는 Junior Doctors Forum은 아시아권 젊은 의사들의 네트워킹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세션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의생명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백순명 교수의 강연과 Annals of Surgical Oncology 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The Univ.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의 Charles M. Balch 교수의 강연이 마련돼 학술의견 또는 지식을 전파하는 것 이상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을 위한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  GBCC 의 큰 장점인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GBCC 2018 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삶의 질과 관련된 간호세션 및 생존자 관련 연구 프로그램,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유방암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각 주제와 관련된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영상의학, 병리학, 외과종양학, 종양내과학, 방사선종양학, 유전체학 등을 아우르는 유방암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각 주제와 관련된 강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GBCC 기간 중에는 아시아 유방암 관련 학회 대표자가 참석하는 Asian Breast Cancer Networking Meeting(이하 ABCN Meeting)도 개최된다. ABCN Meeting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방암 공동연구과제를 선정해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는 미팅 플랫폼으로서 이를 통해 GBCC 는 아시아 유방암 네트워킹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올해 ABCN Meeting 에는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시아지역
유방암학회 및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Clinical Trial Collaboration 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며, Advanced
Breast Cancer Global Alliance 의 회장인 Fatima Cardoso 교수의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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