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사이 6%p 늘어…어린이 제자리

미국 성인의 비만율은 계속 증가 추세인 반면 어린이는 그렇지 않다는 정부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성인 사이의 비만은 2007~08년 34%에서 2015~16년 사이에 약 40%로 증가했다.

이는 성인 5명중 2명이 비만임을 의미한다고 CDC가 설명했다.

반면 어린이의 약 18.5%가 2015~16년 비만으로 2007~08년 17%와 비슷했다.

연구팀은 심각한 비만은 성인 사이에 약 6%에서 8%로 증가했지만 어린이 사이에서도 5%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비만 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JAMA 23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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