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킷 벤키저·GSK, 인수 과정 철회…투자회수 기준 미충족

두 곳의 영국 제약사가 화이자의 OTC 사업의 인수 계획을 잇달아 철회해 화이자의 매각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GSK는 지난주 화이자의 소비자 헬스케어사업의 잠재 인수와 관련된 과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레킷 벤키저도 화이자의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의 인수 협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인수는 투자회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분리나 매각을 통해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의 전체 혹은 부분 등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작년 10월 밝혔다.

화이자의 OTC 사업은 150억~200억달러 가치로 추정됐다.

화이자는 사업부의 잠재 대안을 계속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인 인수 가능 회사로는 P&G(rocter & Gamble), J&J, 애보트, 네슬레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