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약사회에 '정기대의원총회 소집 협조요청' 보내

문재빈 대한약사회 총회 의장이 다음달 5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18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하자며 조찬휘 회장에 협조를 요청했다.

문재빈 의장과 부의장 이호우, 양명모 부의장은 지난 23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에게 '2018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소집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총회 개최 협조를 당부했다.

의장단은 공문에서 "산적한 약사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 민의를 하나로 모아 현안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속히 총회를 개최하고자 하니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공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공문을 통해 대한약사회에 수차례 총회 준비와 소집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고, 약사공론에 총회 공고의 게재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정해진 시기 내에 총회가 열리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회의장단은 지난 3월 20일 14시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개최하고자 했던 2018년도 정기대의원 총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공문에서 총회 안건으로 △2017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건 △2018년도 사업계획 심의 건 △2018년도 세입 세출 예산 심의 건 △부회장 추인에 관한 건 △이사 보선 인준에 관한 건 △지부 총회 건의사항 접수 등을 올렸다.

보고사항에는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 △2017년도 약사공론 경영현황 △2017년도 의약품정책연구소 경영현황 △2017년도 약학정보원 경영현황과 기타 안건 토의를 붙였다.

이번 의장단에 제안에 조찬휘 회장이 어떻게 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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