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희귀약, 5개 계열 첫 제품…로슈 ‘헴리브라’ 톱

2017년 승인된 12개 신약이 향후 5년 이내에 연매출 10억달러 이상인 블록버스터에 도달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CA(Clarivate Analytics)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로슈의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가 최대 블록버스터가 될 전망이다.

2017년 FDA는 46개 신약을 승인했지만 일부 주목할 새로운 바이오로직을 포함하면 52개를 기록했다.

암은 R&D에 최대 투자를 하고 있지만 12개 중 하나가 승인됐다.

12개 중 절반 이상은 미국 FDA에서 혁신약품, 신속승인 혹은 우선심사로 승인됐다.

4개는 희귀의약품이고 5개는 계열의 첫 약품이었다.

로슈의 헴리브라를 비록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치료제 빅타비(Biktarvy), 노보노디스크의 1주제형 항당뇨병제 오젬픽(Ozempic)은 2022년 30억달러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

2017년은 8개 신약이 블록버스터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올해는 신약의 속도는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J&J의 비전이성 전립선암 치료 얼리다(Erleada)는 유일한 새로운 계열의 항암제이다.

이 제품은 2022년 예상 매출 20억달러로 4위에 올랐다.

새로운 계열의 약품으로 암젠과 노바티스의 편두통 치료에 첫 CGER 억제제인 애모빅(Aimovig)은 2022년 매출 11억달러로 추정돼 8위에 랭크됐다.

알니람 파마와 사노피의 RNAi 치료제 파티시란(patisiran)은 희귀질환 치료에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예상 매출 12억달러 6위에 올랐다.

많은 당뇨 중심 회사의 운명이 기울고 있지만 2개 항당뇨병제가 순위에 랭크됐다.

노보노디스크의 1주 제형 GLP-1 약품과 화이자와 머크(MSD)의 SGLT-2 억제제 스테글라고(Steglatro)이다.

주요 약품의 2022년 예상매출은 헴리브라가 40억달러로 톱을 차지했고 길리어드의 빅타비 37억달러,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 35억달러, J&J의 얼리다 20억달러,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14억달러로 톱 5에 들었다.

순위에 알니람, GW 파마슈티컬 등 처음 오른 업체도 있었다.

다른 중소업체인 인디비오(Indivior)도 첫 1개월 제형 부프리노르핀(buprenorphine)으로 랭크됐다.

약품 R&D 산업은 지난 10년간 낮은 생산성을 지속했다.

더 우수한 임상적 전략, 바이오마커 등이 약품 발견에 더 큰 효율성을 만들었다.

보고서는 상승세는 201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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