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인 부산백병원과 진행 예정

유유제약은 22일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 YY-1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남성 지원자 28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제 1상 임상시험으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수행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에 선정된 국책과제로,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인 부산백병원과 전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YY-101은 전임상 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이라며 "이번 임상1상 승인을 통해 신약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4년 97만명 수준이던 안구건조증 환자가 2016년 224만명을 넘어섰으며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2016년 처방액 기준 1600억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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