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362억$ 8.7$↑…항암제 근소한 차로 추격

2017년 면역 치료제가 매출 톱에 오른 반면 항암제가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컨설팅업체인 S&P Globalrk 2017년 톱 제약사의 영업보고서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로슈의 3개 항암제가 빅 파마 전반에서 톱 매출 드라이버 사이에 있지만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등 면역 약품들이 빅 파마의 약품 매출을 여전히 리드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등 광범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는 작년 매출 185억달러로 면역계 매출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J&J의 레미케이드(Remicade), 암젠의 엔브렐(Enbrel), 노바티스이 코센틱스(Cosentyx) 등 톱 셀링 면역 치료제는 최대 글로벌 제약사 전반에서 2027년 매출 362.6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약 30억달러(8.7%) 증가했다.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는 작년 매출 38억달러로 전년대비 171%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종양은 여전히 중요한 성장을 보였다.

키투루다의 주요 경쟁자인 BMS의 옵디보(Opdivo)는 작년 31% 증가한 49.5억달러 매출로 면역항암제의 선두에 있다.

두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톱 제약사의 최대 항암제는 작년 매출 약 350억달러로 전년대비 9.2% 성장했다.

당뇨병 치료제는 3위 최대 매출 드라이버였다.

노보노디스크의 레브미르(Levemir)는 작년 매출이 21억달러로 전년대비 11.5% 감소와 MSD의 자누비아(Januvia)는 37억달러로 4.4% 하락 등 실제 전체 항당뇨병제 시장은 176.6억달러로 4.3%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빅토자(Victoza)와 인슐린 노보래피드(NovoRapid) 등 다른 항당뇨병제의 매출 상승으로 지지됐다.

로슈와 노보노디스크는 한 질병 프랜차이즈에 톱 약품 매출을 분석한 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2개 제품이 랭크됐다.

애브비의 톱 3는 J&J와 코마케팅하는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 비키라 팩(Viekira Pak), 최신 마비렛(Mavyret) 등 C 형 간염 프랜차이즈가 포함됐다.

투자자들은 휴미라의 특허가 2022년 만료됐을 때 회사의 입지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경영진은 2개 새로운 자가면역 치료제와 자궁내막증 치료제 등 제품 파이프라인은 잠재적 휴미라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계 질환의 약품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작년 화이자의 리리카(Lyrica), 노바티스의 길러니아(Glilenya) 등 신경계 약품의 총 매출은 126억달러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

백신도 높은 제품 매출의 중요한 부분이다.

MSD의 HPV 백신 가다실(Gardasil)은 작년 여름 사이버공격으로 생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23억달러로 6.4% 증가했다.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Prevenar) 프랜차이즈는 성인의 접종 감소로 매출 56억달러로 2% 감소했다.

이런 압박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회사는 올해 매출은 제자리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2017년 항혈전제 시장은 55억달러(+8,2%), 암 부작용 치료 시장은 45억달러(-2.5%), 안질환 21억달러(+17.7$), 피임제 12.7억달러(+1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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