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주제 12파트 재구성…연구결과·진료지침 등 최신지견 반영

대한당뇨병학회는 2011년 12월 당뇨병학 교과서 제4판이 발간된 이후 6년 만에 제5판 당뇨병학 교과서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에는 새로운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당뇨병 연구결과와 최근 개정된 대한당뇨병학회의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을 반영했다.

제4판 당뇨병학 교과서가 80개 장으로 돼있던 것을 12개의 주제로 구분하고 총 74개 장으로 축약 및 재구성했다.

당뇨병의 역사와 개념, 정상 생리, 당뇨병의 병태생리, 관리, 치료, 급성합병증, 미세혈관합병증, 대혈관합병증, 기타질환, 특수상황으로 구분했으며 새롭게 당뇨병 연구기법과 당뇨병 치료의 미래를 추가했다.

세부적으로 당뇨병 관련 중요 임상 연구, 당대사와 중추신경계, 혈당 모니터링 기법, 인크레틴 치료, 세포 재생 치료, 당뇨병 약물요법, 대혈관합병증의 병인, 당뇨병과 치주질환, 치매, 우울증, 당뇨병 치료의 미래도 추가했다.

교과서 발간의 책임을 맡았던 원규장 간행이사(영남의대)는 "개정된 제5판 교과서가 학회 회원, 당뇨병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당뇨병을 공부하는 학생 등 당뇨병에 관심이 있는 여러 전문가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당뇨병환자의 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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