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원인 사망 등 ↑…노출 차단 노력 필요

환경 납 노출은 모든 원인, 심혈관계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의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 Public Health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의 Bruce P. Lanphear 연구팀은 Third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에 등록된 20세 이상 1만 4289명의 전국 대표 샘플에서 환경 납 노출과 모든 원인 사망, 심혈관계 질환 사망, 허혈성 심질환 사망의 관련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20%가 혈액의 납 농도가 5µg/dL인 것을 발견했다.

4422명인 평균 19.3년 추적 기간 동안 사망했고 38%는 심혈관계 질환, 22%는 허혈성 심질환이었다.

모든 원인 사망, 심혈관계 질환 사망, 허혈성 심질환 사망은 혈중 납 농도의 1.0~6.7µg/dL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을 연구팀은 발견했다.

모든 원인, 심혈관계,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혈중 납 농도의 일부에 기인한 인구비율은 각각 18%, 28.7%, 37.4%였다.

이는 각각 연간 41만 2000명, 25만 6000명, 18만 5000명 사망과 같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연구팀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은 납 노출을 줄이는 노력이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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