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성균관의대 정진상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최초의 평의원에 의한 선출직 이사장이 된 정진상 이사장은 "대한신경과학회의 정체성은 백세시대(百歲時代)를 사는 한국인들의 든든한 뇌 지킴이, 신경과의사들의 운명공동체"라고 13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금까지 대한신경과학회는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에 기반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냈다"며 "올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AOCN학회는 학회의 발전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임기 중 학회가 당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해 회원들의 권익을 증대하고, 장기적으로 학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상 이사장은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및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10월 아시아두통학회(ARCH)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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