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원(원장 서유헌)이 세계적 뇌과학 축제인 ‘2018 세계 뇌 주간(2018 BAW)' 행사를 맞아 오는 13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인천지역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대중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3째 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 첫 행사가 개최돼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13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뇌의 신비, 뇌질환, 뇌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의, 의료종사자, 일반인, 학생 등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5개의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뇌의 신비(서유헌 뇌과학연구원장) ▲파킨슨병이란?(성영희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루게릭 병이란?(이광우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치매의 실상(이현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최신 뇌영상기술 MRI & PET(이상윤 가천대 의예과)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뒤에는 강연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뇌과학 분야에서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유헌 뇌과학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로 여전히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로 쌓여 있는 신비로운 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뇌와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 내용이 다뤄져 누구나 쉽게 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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