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트로가조’ 약제내성 환자 치료 OK

타이완의 타이메드와 파트너인 캐나다 테라테크놀로지가 새로운 메커니즘 활성을 가진 새로운 HIV 치료제를 미국 FDA에서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

FDA는 HIV 감염이 현재 치료제들로 성공적으로 치료되지 않았고 과거 다양한 HIV 약품의 사용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트로가조(Trogarzo, ibalizumab-uiyk)의 사용을 허가했다.

트로가조는 14일에 한번 정맥주사하고 다른 항리트로바이러스제와 복합으로 사용된다.

이 약품은 CD4+ 세포 수용체의 두 번째 세포외 영역에서 결합함으로 작용한다.

트로가조는 우선심사와 혁신약품지정 하에 승인됐다.

트로가조의 안전성과 효능은 약물 치료에도 혈액에 높은 수준의 HIV가 있는 다약제 내성 HIV-1이 있는 40명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많은 참가자들은 이전 10개 이상 항리트로바이러스 약품으로 치료를 받았다.

연구에서 대다수 참가자들이 트로가조의 복합요법 1주 후 바이러스 감소를 보였다.

트로가조와 다른 HIV 약품 병용 24주 후 환자의 43%가 HIV 억제를 보였다.

회사는 트로가조를 292명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임상에서 약품과 관련된 부작용은 설사, 졸음, 메스꺼움, 발진 등이 일반적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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