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장내과 전문가 대상 만성신장질환의 최신 지견 공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만성신장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질환 정보를 공유하는 ‘2018년 신장 심포지엄(Renal Symposium)’을 개최했다.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콩팥병 전 과정에 대한 치료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만성신장질환 치료 시 고려사항과 최근 업데이트된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졌다.

3일에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와 한양의대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의 주도로 진행됐다. 먼저 연세의대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가 ‘고혈압을 동반한 만성콩팥병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the implication of the new hypertension guideline in Chronic Kidney Disease(CKD) patients)’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의대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의 ‘혈압변동성이 만성콩팥병/말기신질환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blood pressure variability and its impact on CKD/ESRD patients), 전남의대 신장내과 김창성 교수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치명적인 합병증, 혈관 석회화(vascular calcification: a silent killer of CKD patients)’의 발표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사노피-아벤티스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렌벨라®(성분명: 세벨라머탄산염)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하는 중앙의대 신장내과 김수현 교수의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에 맞춘 고인산혈증 치료의 전환점, ‘세벨라머’(turning point to sevelamer with new updated guideline)’가 주목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성균관의대 신장내과 김대중 교수와 전남의대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울산의대 신장내과 박종하 교수가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새로운 시사점(what’s new in diabetic nephropathy)’을 발표한 뒤,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와 경희의대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가 각각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방안(Better treatment for diabetes patients with CKD)’, ‘만성콩팥병 및 혈액투석 환자 대상 파브리병의 진단법과 시기(take an another look at CKD & HD patients – when and how diagnosis of fabry disease)’를 소개했다.

첫째 날 좌장을 맡은 김용수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고인산혈증 및 혈관석회화와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고, 이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져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인 수치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데,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서 세벨라머와 같은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처방이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만큼3 국내에서도 투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사노피는 의료진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동반질환과 합병증을 고려해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의료진들에게는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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