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닌달 28일 제1차 장학위원회를 개최하여 2017년도 대한약사회장학회 결산보고 및 장학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학위원회(위원장 조덕원, 부위원장 이경숙·김종희)에서는 대한약사회장학회 경과보고 및 장학기금 형성 내용, 대한약사회 장학금 수혜대상자 연계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후배 양성을 통한 약계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조덕원 위원장은 4차 산업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약사직능을 위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후학 사랑이며 더불어 대한약사회장학회의 초석이 되고 있는 선배 여약사의 노력과 헌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회의를 통해 지난 2017년도 제2차 이사회(12.21)에서 제42회 여약사대상을 수상한 백지원(서울)·하경희(울산)·위성숙(경기) 약사와 제1회 여약사봉사대상 수상자 임현숙(부산)·이영희(경북) 약사가 장학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제69·70회 대한약사회장학금 및 제51·52회 하봉장학금 전달식’에서 조찬휘 회장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장학생에게 전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후배 양성 및 후학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연2회 실시하던 장학금 지급을 금년부터는 1회로 실시하여 장학생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대한약사회장학회의 작은 배려도 기억해달라고 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뜻 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매우 기쁘다며 좋은 약사가 되어 국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69·70회 대한약사회장학금은 전국35개 약학대학에서 1인씩 추천받은 35명에게, 제51·52회 하봉장학금 수혜자 1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날 대한약사회 여성보건위원회는 제1차 여성보건(여약사)위원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 위원회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5월 26~27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제69·70회 대한약사회장학금 수혜자 명단>
경희대(정혁환), 덕성여대(이지혜), 동덕여대(김영옥), 삼육대(박정은), 서울대(성하빈), 숙명여대(이혜린), 이화여대(이미진), 중앙대(김태영), 경성대(이유자), 부산대(엄광현), 경북대(우지훈), 계명대(김동민), 가천대(문아름), 연세대(전다향), 전남대(안지혜), 조선대(이승수), 충남대(최민규), 가톨릭대(이여운), 동국대(조민규), 성균관대(김잔디), 아주대(조현웅), 차의과학대(손주연), 한양대(박가을), 강원대(원준철), 충북대(김서연), 고려대(이다예), 단국대(한두환), 우석대(김원지), 원광대(김현확), 목포대(정종혁), 순천대(이정욱), 대구가톨릭대(송승현), 영남대(임지은), 경상대(박상욱), 인제대(이경민) 이상 35명

<제51·52회 하봉장학금 수혜자>
부산대(김민지) 이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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