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한국관 운영…투자 유치 및 진출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와 함께 3월 1일~2일 제약·바이오 기술 혁신 분야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싱가포르 Phar East에서 한국관을 설치․운영했다고 밝혔다.

Phar East 한국관 운영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및 국내 임상 CRO, 임상시험센터 총 19개사로 구성․운영됐다.

Phar East는 지난 2008년 BioMedical Asia로 시작해 2009년부터 BioPharma Asia라는 이름으로 진행돼 왔으며, 올해 새로운 행사 명칭인 Phar East로 새롭게 개최됐다.

이 행사는 최신 정보를 공유 및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 & 전시회 그리고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IR 발표 섹션으로 구성됐다.

기업 IR 발표는 한국관 참여 기업 중 바이오 관련 기업 9개사가 참가해 10분간 글로벌 투자자들을 포함한 Phar East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Phar East 참여는 글로벌 유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국내 기업들의 투자 유치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관 공동부스(50sqm) 활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티켓 제공(기업 당 최대 2명) △컨퍼런스 내 기업 IR 발표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했다.

또 싱가포르의 투자 동향 및 아세안 지역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모의 기업 IR를 통한 피칭 방법 및 전략 등 전반적인 기업 IR 발표에 대한 팁과 노하우를 제공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한국관 운영과 같이 국내 제약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하고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진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마케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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