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텐’보다 전이성 암 무진행 생존 연장

표준요법에 면역항암제의 복합은 미치료 전이성 신세포암의 환자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8~10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SCO의 연례 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뉴욕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 Robert J. Motzer 연구팀은 로슈의 PD-L1 억제제 티쎈트릭(Ticentriq)과 아바스틴(Avastin)의 복합요법을 화이자의 수텐(Sutent)과 비교한 전이성 신세포암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했다.

2015년 이후 총 915명의 첫 치료 환자가 티쎈트릭+아바스틴 혹은 수텐을 받았다.

연구팀은 평균 15개월 추적기간 동안 복합요법으로 치료받은 PD-L1+ 그룹의 환자들은 수텐 그룹에 비해 암 악화 위험이 26% 더 낮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치료목적 환자에서 복합요법은 암 악화 기회가 17% 더 낮았다.

연구팀은 두 치료 그룹에서 전체 생존에서 차이는 이런 초기 중간 분석에서 통계적인 중요성은 없다고 밝혔다.

치료 관련 부작용은 복합그룹에서 40%, 수텐 그룹에서 54%가 보고됐다.

복합 그룹의 12%와 수텐 그룹의 8%가 임상 동안 치료 관련 부작용으로 중단했다.

연구팀은 “이런 공격적 암의 5년 생존율은 20% 이하이기 때문에 복합요법의 무진행 생존기간 3.5개월 연장은 중요한 발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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