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5억$ 16%↓…톱셀러 ‘코팍손’ 19%↓

최대 제네릭 제약사인 테바가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보고했다.

4분기 매출은 5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 급감했다.

이는 다발경화증 코팍손(Copaxone)의 매출 8.2억달러로 19% 떨어지는 등 특수약품의 분기매출이 18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9%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란은 작년 10월 미국에서 코팍손의 1주 3회 투여하는 제네릭 버전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모멘타 파마슈티컬, 산도스도 올해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테바의 제네릭 약품 매출은 31억달러로 16% 급감했고 미국 매출도 12억달러 15% 떨어졌다.

회사는 전년도 10억달러 적자보다 더 확대된 4분기 116억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테바는 올해 총 16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의 2017년 총매출은 224억달러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테바는 올해 예상 매출은 183억~188억달러로 추정했다.

테바는 셀트리온의 공장과 관련해 최근 FDA 경고서한이 편두통 치료제 프리마네주맙(fremanezumab)의 승인을 지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FDA의 신속심사로 승인 후 미국에서 편두통 예방에 항 CGRP 제품을 올해 출시를 예상했다.

하지만 프리마네주맙의 주성분은 FDA에서 이슈가 된 셀트리온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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