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259대 1 기록…"2020년 신약보유기업으로 도약"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지난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5만 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51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만 6000원 이상의 비중은 96.27%를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31억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 간 괴리가 발생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2일 증권신고서를 재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재확정한 것이다.

손기영 대표는 “이번 공모가 확정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코넥스 기준 주가에 최대한의 할인율과 수요예측 결과를 모두 충족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대표는 “신약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2020년에는 신약개발기업이 아닌 신약보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월 8일~9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약 15만 40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