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지난해 5월 평가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특수건강진단기관 206곳을 방문해 각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및 분석 능력, 건강진단 결과의 신뢰도 등 총 4개 분야 73개 평가항목에 대해 조사한 뒤 S, A, B, C등급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을 포함해 43곳(20.9%)을 ‘최우수’인 S등급으로 지정됐으며, A등급은 84곳(40.8%), B등급은 53곳(25.7%), C등급은 26곳(12.6%)이었다.

조용균 원장은 “특수건강진단은 유해 ․ 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유기용제 ․ 중금속 ․ 소음 등 179종 유해인자로 인한 직업병 예방이 목표”라며, “상계백병원은 최상의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기 위해 2015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하여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서는 2년간 정기점검이 면제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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