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리더, BMS·로슈·AZ 등 복합요법 경쟁

면역항암제들이 1차 라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시장 선점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현재 머크(MSD)가 리드하는 1차라인 비소세포폐암 시장은 BMS, 로슈, 아스트라제네카(AZ) 등이 경쟁하고 있다.

최근 MSD는 폐암에 대한 면역항암제와 화학요법제 복합요법에 대한 예상보다 1년 앞서 강력한 결과를 보고했다.

Keynote-189 임상에서 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화학요법의 복합은 진행성 폐암 환자의 1차라인 치료로 평가했고 안전성은 이전 연구들과 일치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키트루다와 릴리의 알림타(Alimta)와 시스플라틴 혹은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 복합으로 전이성 비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의 1차라인 치료로 키트루다와 위약과 시스플라틴 혹은 카보플라틴과 알림타 화학요법을 614명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두 개 1차 목표는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기간으로 이번 임상에서 두 가지 모두에 도달했다.

자세한 결과는 향후 의학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슈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Tecentriq)과 화학요법제와 다른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복합요법을 테스트했다.

지난달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질병 진행없이 1년 생존한 폐암 환자의 비율은 2배였다고 보고했다.

티쎈트릭의 아바스틴+화학요법제 3중 복합은 티쎈트릭 혹은 아바스틴+화학요법제보다 더 우수하게 보이지만 복합에 VEGF 억제제를 추가한 가격은 더 높은 중단율이 보고됐다.

BMS도 진행성 폐암의 1차 라인 치료로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와 여보이(Yervoy)의 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와 트리멜리무맙(tremelimumab)의 복합요법을 진행성 폐암에 연구하고 있다.

특수 면역항암제는 이런 임상에 다양하게 사용됐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PD-1 억제제 계열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PD-1 억제제와 화학요법제의 복합은 개발에 있는 어떤 잠재적 면역항암제 요법을 현재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소세포폐암 매출
EP(EvaluatePharma)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에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매출은 2016년 옵디보가 31.3억 달러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2016년 폐암에 대한 매출은 키트루다 3.8억 달러, 티쎈트릭 800만 달러, 임핀지 6.7억 달러에 불과했다.

EP는 폐암에 대한 매출은 2019년부터 급격한 변화를 예상했다.

2019년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매출은 키트루다가 41.8억 달러로 옵디보 39.1억 달러를 앞설 것으로 추정했다.

2022년 매출도 키트루다 55.1억 달러, 옵디보 49.1억 달러로 격차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쎈트릭과 임핀지의 폐암에 대한 매출은 2022년 각각 21억 달러, 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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