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은 22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적합한 진찰 모형을 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약 15분 전후의 충분한 시간으로 중증•희귀난치 질환을 면밀히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시범사업 기관은 일반진료와 심층진찰 진료시간을 분리하여 운영해야 한다.

인하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

심층진찰은 1단계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 에서 의뢰의 기준에 부합하다고 판단되는 환자가 관련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해 시범사업 기관을 방문한 초진환자에 대해 실시한다.

의뢰의 기준으로는 중증질환, 희귀난치질환, 미진단 질환등이 있다.

김영모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6년 4월, 보건복지부 지정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협력병원과 협력과 상생의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이 사업을 맡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