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노보, 애브비, 세엘진 등 톱 매출 추정

2022년까지 매출 10억 달러 이상이 블록버스터가 예상되는 톱 신약이 올해 출시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시장에 근접해 있는 가장 유망한 10개 프로젝트 중 9개가 2022년까지 블록버스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업체인 EP(EvaluatePharma) 등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 노보노디스크, 인사이트, 애브비, 세엘진 등의 신약이 향후 블록버스터 매출이 기대된다.

길리어드의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F/TAF) 복합제는 2018년 출시 예상 약품의 순위에서 톱에 올랐다.

회사는 FDA에서 HIV 복합제의 최종 결정을 2월12일로 예상하고 있다.

EP는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F/TAF)의 2022년 매출은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제품은 길리어드가 개발한 가장 최신 블록버스터 HIV 약품이 될 수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Ozempic, Semaglutide)은 올해 두 번째 최대 출시가 될 수 있다.

회사는 지난 12월 2형 항당뇨병제를 FDA에서 승인받았다.

EP는 올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오젬픽의 2022년 매출은 27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커뮤니티의 오젬피의 추정 매출은 연간 30억 달러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다.

Alm Brand Bank의 애널리스트는 오젬피의 연간 최고 매출은 46억~53억 달러로 더 낙관적으로 예측했다.

이 제품은 노보의 블록버스터 항당뇨병제 빅토자(Victoza)의 장기 지속 버전이다.

빅토자는 하루에 한번 투여하는 반면 오젬픽은 1주 제형이다.

오젬피는 릴리의 트루리시티(Trulicity)에게 최대 위협이 될 수 있다.

혈당 감소와 체중 감량에 우수한 효과와 더불어 이런 편리성은 오젬픽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다.

인사이트의 이파카도스타트(Epacadostat)는 올해 가장 주목할 면역항암제이다.

이 제품은 자체적으로 그렇게 유망하지 않다.

현재 이파카도스타트는 머크(MSD)의 체크포인트 억제제 키투루다(Keytruda)와 복합으로 폐암에 임상 중에 있다.

복합요법은 키트루다 단독요법에 비해 반응률이 2배에 이르고 반응은 PD-L1 수준과 상관없이 지속됐다.

약품을 8개 임상에서 평가되고 있지만 모든 임상은 초기단계에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파카도스타트는 승인되면 연간 16억 달러 이상 매출을 추정했다.

반면 EP는 IDO 억제제인 이 제품의 2022년 매출은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1차 라인 전이성 흑색종에 대한 키트루다와 복합으로 이파카도스타트의 최종단계 연구결과는 올해 상반기 나올 전망이다.

올해 출시를 위해서는 최종 연구에서 긍정적 결과, 즉시 당국 승인 신청, 우선검토 등이 필요하다.

애브비는 노바-T(Rova-T, rovalpituzumab tesirine)를 항암제 라인에 추가를 기대하고 있다.

EP는 노바-T의 2022년 매출은 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반면 애브비는 최고매출이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3차 라인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노바-T를 최종단계에서 평가하고 있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세엘진은 다발경화증 치료제 오자니모드(Ozanimod)의 새로운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P는 이 약품은 2022년 13억 달러 매출을 예측했다.

회사는 작년 12월 미국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오자니모드는 강력한 효능과 우수한 전체 안전성 프로필이 있는 경구 약품으로 다발 경화증 시장에서 틈새에 성공할 수 있다.

세엘진은 이 제품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에 성공을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지모드가 모든 3가지 적응증에 승인을 받을 경우 세엘진의 차세대 블록버스터 약품이 될 수 있다.

Leerink 애널리스트는 오자니모드의 2022년 매출은 29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을 예상했다.

릴리의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는 HR+/HER2- 유방암 치료에 작년 10월 승인됐다.

이 제품은 비소세포폐암 치료로 임상 3상에 최근 실패했다.

화사는 전이성 유방암의 다른 유형에 우선검토 허가를 받았다,

버스테인(Bernstein) 애널리스트들은 버나지오는 2021년 13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이미 일부 경쟁 약품이 시장에 마케팅되고 있어 무진행생존 등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카이트 파마를 작년 10월에 인수해 차세대 항암제인 CAR-T 세포 치료제를 손에 넣었다.

회사는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를 공격적 B 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에 FDA 청신호를 받았다.

평균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예스카타는 2022년까지 연간 17억 달러 가치를 드라이브할 것으로 분석했다.

RBC 애널리스트는 예스카타의 연최고 매출은 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제품은 종격 B 세포 림프종, 난포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에 임상 중에 있다.

애브비의 엘라골릭스(Elagolix)는 여성의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자궁 내막증 치료에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FDA는 작년 10월 우선 검토지정을 했다.

엘라골릭스는 자궁 섬유종 치료에도 임상 3상에 있다.

섬유종 기회가 내막증 기회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Zacks는 엘라골릭스의 연간 최고 매출은 자궁 섬유종에서 26억 달러, 자궁내막증에서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성장이 필요하고 림프종 치료제 칼퀴언스(Calquence, acalabrutinib)가 일부 기여할 전망이다.

칼퀴언스는 1차 라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의 치료에 FDA 승인받았다.

BTK 억제제는 공인 테스트 환자의 임상에서 40% 완전반응률을 입증했고 다른 40%는 칼퀴언스에 부분반응을 보였다.

칼퀴언스는 2015년 아세타에서 인수했다.

AZ는 칼퀴언스는 연간 50억 달러 매출을 기대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칼퀴언스의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로 추정했다.

J&J는 작년 전립선암 치료제 아파루타미드(Apalutamide)의 신약 승인을 신청했다.

도세탁셀 등 제네릭과 사노피의 제브타나(Jevtana), 아스텔라스의 엑스탄디(Xtandi) 등이 리드하는 전립선암 시장은 79억 달러 규모로 복잡하다.

회사는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는 초기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EP는 아파루타미드의 2022년 매출은 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의 혈우병 치료제 BMN 270(Valoctocogene Roxaparvovec)은 첫 성공적 유전자 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eerink의 애널리스트는 전체 혈우병 시장은 2024년까지 251억 달러 규모로 추정했다.

BMN 270이 표적으로 하는 혈우병 A 시장은 40억 달러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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