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1월 12일 원내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흥만 센터장, 이정욱 연구교수가 참석했으며, TUV 라인란드 측은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 홍성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 인증이 필요한 의료기기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을 약속했다.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휴대폰, 냉장고 등 전기ㆍ전자사업부터 의료기기까지 산업 모든 분야의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인증하는 회사이다. 인증 취득 시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국제적 통용이 가능하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의 A-Z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기관과의 상호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TUV 라인란드가 해외 수출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카스텐 리네만 대표는 “국내 시장만을 커버하던 의료기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해 해외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의료기기 해외 수출 시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증은 매우 중요함으로 이번 협약이 한국 의료기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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