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생산성 상실 등 손실…강력한 전략 필요

미국에서 천식의 경제적 부담은 1년에 약 820억 달러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the American Thoracic Society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런 추정치는 직장과 학교 결석, 사망과 관련된 의료비와 비용이 포함됐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Tursynbek Nurmagambetov 연구팀은 2008~2013년 사이에 수집한 연방 정부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약 1540만 명이 매년 천식 치료를 받은 것을 발견했다.

연간 1인당 천식 의료비는 3266달러였다.

1인당 비용 중 1830달러는 처방약, 640달러는 의사 방문, 529달러 입원, 외래진료 176달러, 응급실방문 105달러였다.

천식 관련 사망 비용은 1년에 3168명이 사망해 연간 290억 달러였다.

천식은 연간 결근으로 870만 달러, 결석으로 520만 달러 등 총 3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

연구팀은 천식의 실제 비용은 CDC 연구는 천식 미치료 환자를 포함하지 않아 저평가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천식 통제 전략을 지지하고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시급한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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