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종환)는 지난 8, 9일 양일간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협조로 ‘청소년 건강지킴이 또래리더 학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방학 중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초기부터 학부모 및 청소년들의 적극적 관심으로 선착순 조기 마감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총 39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란?' ▲'건강과 약' 의약품 올바른 사용 ▲유해약물과 건강-음주, 흡연 ▲조별활동 ▲실험 실습-약의 붕해도 실험, 유해물질과 단백질 변화 비교, 뇨 속의 니코틴 대사물질 검출, 뇌 속의 알코올 농도에 따른 행동변화 ▲유해물질 실험을 바탕으로 한 마약류 퇴치 캠페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마퇴본부와 중부교육지원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으로 담배, 술, 중독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강사, 현장체험 등 교육 자원 지원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본부장은 “이번 2018년도 또래리더 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의 지역내 또래 상담자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정효 재활부본부장은 “국민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위한 청소년 예방교육프로그램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건강지킴이 또래리더로서의 역할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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