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동부의 영하 40도에 이르는 한파와 호주의 47도 폭염 등으로 지구가 전례 없는 이상 기온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A, B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현재 독감 환자 50% 이상이 B형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B형 바이러스는 야마가타 계열로 3가 독감백신으로는 예방이 불가능해 백신을 맞고도 독감에 걸렸다는 환자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A형과 B형 독감 백신은 달라 교차면역이 없다.

특히 65세 이상 노약자,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의들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외출 시에 가급적 마스크 착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독감에 걸릴 후에도 항바이러스제를 맞아도 효과가 있다.

손 씻기 등 평소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력관리를 해서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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