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의 밝은 태양이 희망차게 떠올랐습니다.

이제 새로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연구원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의약품정책연구소는 2005년 창립 이래 최고의 연구실적을 거두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성과는 역대 최소 인원과 긴축 운영의 기조 속에 얻은 결과여서 매우 가치 있는 실적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간 몇 년 동안 약사회원들이 특별회비를 통해 의약품정책연구소를 후원해 주셨기에 우리는 많은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고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의 수립을 위한 이론적 근거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약사회원들의 이러한 후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 한 해는 의약품정책연구소에게 큰 시험 기간이 될 것입니다.

그간 몇 년간 지속되던 대한약사회의 후원금이 금년에는 없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익사업이 없는 의약품정책연구소가 후원금 없이 자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은 창립 이래의 실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의약품정책연구소의 금년 운영 기조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해로 정하겠습니다.
연구 역량의 향상과 함께 후원자 발굴, 수익 모델 창출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작년과 같이, 아니, 작년보다 더 열심히 의약품정책연구소의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맡은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주시리라 믿기에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무술년을 마감할 때 모두 밝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