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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 만성요통 환자 통증완화에 효과적"
한인보 교수팀,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논문 게재
2017년 12월 28일 (목) 13:16:31 문윤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팀은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만성요통 환자의 통증치료에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히알루로산 병용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온라인판(IF=4.2)에 지난 11월 15일 게재됐다.

한인보 교수팀(분당차병원 한인보 교수, 심정병원 심정현 원장)은 만성 퇴행성 추간판성 요통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지방 줄기세포를 분리, 3주 동안 배양 후 히알루론산과 함께 추간판 내에 1회 투여하여 12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10명의 환자 중 6명의 환자에게서 시각적 통증등급(VAS, Visual Analogue Scale)이 평균 6점에서 3점으로, 오스웨스트리 장애 지수(ODI, Oswestry Disability Index)가 평균 43%에서 17%로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식한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변성된 수핵세포를 이전 단계로 복구시키는 기능까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투여로 인한 중대한 이상 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

한인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퇴행성 추간판에 의한 만성 요통 환자에서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성과 항염증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만성 요통은 추간판(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물렁뼈 또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비가역적인 변화를 보인다. 퇴행성 변화로 인한 만성요통은 약물 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지만, 지속적인 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면 척추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수술 이후에도 요통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이식 등 근본적 치료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줄기세포를 단독으로 이식하는 1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는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수핵세포가 퇴화되는 등의 문제로 뚜렷한 퇴행성 추간판 줄기세포 치료제가 없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한인보 교수를 상업임상의 시험책임자로 지정하여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기업 주도의 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빠른 시간 내에 퇴행성 추간판용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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