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백신 접종 적극 권장 나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2004년생인 중학교 1학년인 경우 올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해야 내년에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올 겨울 방학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지난해 국가예방백신에 포함돼 만 12세의 여아에게 무료로 접종되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올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 내년 2차 접종까지 정부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거듭 설명했다.
 
특히 “현재까지 HPV 예방접종률은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12월말에 집중될 수 있으므로 미리 산부인과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충훈 회장은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서는 전세계적으로 근거 없는 것으로 일단락되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도 안정성이 우려되는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WHO 가이드라인처럼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생리에 대한 올바른 의학 정보 제공과 더불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건강여성첫걸음 수첩을 자체 제작해 배포 했으며, 산부인과에서 건강여성첫걸음 시작시 여성 전문가인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과 더불어 “건강여성첫걸음”수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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