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 4,400여 회원 약국에 모금함 비치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약국 4,400여 곳에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된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모금함 설치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에 따른 대안으로 제시됐다. 비닐봉투 유상판매에 따른 봉투값을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모으는 형식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최광훈 회장은 “약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일회용봉투 무상제공 금지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기도약사회가 그간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보다 진일보한 형태의 나눔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약업 현안에 대응함은 물론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은 “경기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약사회와 함께 생활 속에서 보다 친숙하게 나눔의 의미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박영달 부회장, 신윤호, 임용수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과과 강영진 팀장 등이 자리해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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