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원약국 및 시도지부·전국분회 사무국 등 6000부 배포

인사노무관리 전문 인력을 활용하지 않고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약국 인사관리를 할 수 있는 매뉴얼이 발간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근무약사위원회(부회장 최용석, 위원장 우승희)는 약국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2018 서울시 약사회원을 위한 인사관리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관리 핸드북은 ▲약국에서도 노동법을 지켜야 하나요? ▲모집·채용할 때 유의할 점은? ▲유지·관리할 때 유의할 점은? ▲근로자 퇴직관리상 유의할 점은? ▲각종 인사관리 양식 작성 요령 ▲인사관리상 필수 실무 이슈 ▲취업규칙, 반드시 작성해야 하나요? ▲부록 등 총 8개 파트로 구성되었다.

서울시약은 전 회원약국을 비롯해 15개 시도지부 사무국, 전국 분회 사무국 등 총 6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노무에 대해 잘못 이해해서 일어나는 갈등과 문제점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강구해 왔다”며 “이번 인사관리 핸드북 발간으로 약국내 직원들과 합리적이고 원활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석 부회장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노무법인 조인스(www.ejoins.co.kr)의 공인노무사 5명의 도움을 받아 4개월간에 걸쳐 준비했다”며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말처럼 약국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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