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심야약국 240곳 만들기 목표…후원 우편물 발송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240개의 공공심야약국을 만들기 위한 후원캠페인을 시작했다. 

약준모를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만개 약국에 순차적으로 우편발송을 진행 중에 있다.

임진형 약준모 회장은 “심야시간대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감시기구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채 대기업 밥벌이인 편의점 약품만을 확대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또 "우리는 국민들의 심야시간대 안전한 약품 구입을 위해 개개인 약사들이 희생하면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외치고 있으며 약준모는 반드시 240개의 공공심야약국이 생길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통과된 공공심야약국 조례안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2013.7.17)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2015.1.14) △강원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2015.12.31)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지원조례(2016.12.30)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광역시 연수구 공공 심야약국 운영조례(2017.11.9)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공 심야약국 운영조례(2017.12.1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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