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국내 최초 약무행정사무원 21명 양성

한양여자대학교 행정실무과는 지난 14일 ‘약무행정사무원 양성과정’ 특성화 과정을 수료한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2017년 2학기 교과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약국 직원 전문교육으로 진행된 국내 최초 대학 내 특성화과정으로 수료과목은 약국 약국 행정학, 약국 용어, 약국 관리학, 약국 전산학, 약국 의사소통 등 총 5과목으로 14학점(265시간)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약국이나 병원 등에서 약무행정사무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희창 학과장은 “한학기 동안 265시간의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약무행정사무원으로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약국가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한 약무행정사무원을 배출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화영 학생은 “2학기부터 약무행정이라는 새로운 과정을 선택하여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도전하고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긴장되면서 좋았다”며 “앞으로 이 진로가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료식에 참석한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은 “약국 업무를 수행하는 기초와 원리를 배운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약무행정사무원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키우고, 기능만 뛰어난 것이 아닌 성실하고 정직한 직원이 되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일의 의미를 알고 끈기와 열정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수료식을 마친 학생들은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고 하며, 채용 문의는 이번 교육과정을 위탁 받아 진행한 위드팜 체인에 의뢰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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