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추가교육 편성···홈피서 사전 접수

올해 약사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했던 개국, 근무, 병원, 도매 등 약사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실시한 결과 약 1,200여명이 연수교육을 이수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은준·김화명)는 지난 3일과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7년도 약사연수 보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1~2차 보충교육을 통해 올해 연수교육 8시간을 이수한 약사는 1차 616명, 2차 564명 등 총 1,1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약사회는 두 차례 보충교육에도 불구하고 장소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약사회원들이 예상보다 많아 대한약사회의 승인을 받아 급하게 추가 교육을 편성했다.

이에 제3차 보충교육을 오는 2018년 1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학교 컨벤션에서 실시하고, 2017년도 약사연수 미이수자 교육을 종료할 계획이다.

마지막 보충교육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약사회원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약사회는 1~3차 보충교육이 모두 마무리되는대로 2017년도 연수교육 이수자 및 미이수자 명단을 대한약사회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김종환 회장은 “최근 편의점약 품목수 확대로 의약품 안전성과 약사직능의 전문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일수록 약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다면 현재 위기를 능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시영 부회장은 “약사연수교육이 약료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평가를 통해 교육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차 보충교육 프로그램은 마약류 관리 교육(박미현), 기능성 소화불량 및 GERD의 이해(김명철), 염모제의 원리(이양구), 사례로 본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윤중식), 한 번의 일생 어떻게 살 것인가?(최태성), 다중질환 약물치료 관리(신용문), 근거중심 약국한약(홍승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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