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의 내년도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체중 관리를 돕기 위한 ‘메리 삭센다 마스‘(Merry Saxenda-mas!) 사내 이벤트를 11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 모두가 적절한 체중 관리를 통해 건강한 2018년 새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건강한 2018년을 위해 달성하고 싶은 체중 감량 목표와 실천 방법’을 담은 카드를 작성해 대형 삭센다 트리에 장식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비만의 원인 및 위험성 그리고 체중 감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혜택을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내부 직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비만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비만인 경우 5-10% 체중 감소로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인들을 대상으로 비만 질환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내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몸의 식욕 조절 물질과 97% 유사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모든 비만인들이 건강한 2018년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승인 받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비만 치료제다.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 가량 유사하다. 인체의 GLP-1과 마찬가지로 뇌 특정 부위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지난 7월 21일 식약처 허가를 받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