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비만인 경우 5-10% 체중 감소로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인들을 대상으로 비만 질환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내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몸의 식욕 조절 물질과 97% 유사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모든 비만인들이 건강한 2018년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승인 받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비만 치료제다.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 가량 유사하다. 인체의 GLP-1과 마찬가지로 뇌 특정 부위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지난 7월 21일 식약처 허가를 받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문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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