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5억원 투자 내년 완공 예정…신약개발 매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하 첨복재단)은 12일 오전 11시 한국파마 신약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파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 동구 동내동 1118-2 부지 2256㎡ 부지에 약 35억원을 투자해 연구소를 짓는다.

한국파마는 첨복단지에 제약기업으로서는 한림제약과 동성제약에 이어 3번째로 입주하게 된다.

착공식에는 이재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재돈 한국파마 대표이사,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박은희 한국파마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파마는 1974년 창업 후 치매치료제를 중심으로 염증성질환치료제, 소화기계 등의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한국파마는 대구시와 지난 2013년 10월 첨복단지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2014년부터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함께 치매치료제 및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 중에 있다.

내년에 신약연구소가 완공되면 특화된 연구 분야인 신경정신계, 항생제, 소화기계, 염증성질환 등의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및 최적화된 개량신약의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재돈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첨복단지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 한국파마 명성을 높이고 고향인 대구와 한국 제약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현재까지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22개사를 유치해 글로벌 첨단의료산업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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