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은 2017년 12월 9일 중앙관 지하2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강사진과 의료진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Fenestrated Stent Graft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현재 아시아에서 연구 및 발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Fenestrated Stent Graft 시술의 최신 지식과 시술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도입 및 발전방향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보훈병원 조윤구 교수와 경희의료원 조진현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여 진행된 심포지움은 총 3개의 Session으로 구성되어 국내 Fenestrated Stent Graft의 소개뿐만 아니라 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및 싱가폴 등 해외 전문가 교수들의 강의 및 TEVAR 및 EVAR 영역에서의 다양한 경험도 함께 논의되었다.

현재 Fenestrated Stent Graft는 해외 글로벌기업들의 상용화된 제품들을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전문병원 교수들을 위주로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아시아의 주요 교수들과 함께 Fenestrated Stent Graft 임상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다양한 혈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중앙보훈병원은 경동맥을 포함한 두경부 혈관질환, 대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및 각종 시술관련 합병증 해결을 위한 모든 혈관을 진료과 제한없이 융합적으로 커버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내외 의료진들의 다양한 경험과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될 오늘의 심포지움이 수준 높은 혈관치료를 통한 환자 수명과 건강증진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다양한 혈관질환에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일 혈관인터벤션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이를 위해 최신 혈관중재용 Angio 장비 추가도입 및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내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등 환자 맞춤형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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