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관심 높아져…"호스피스 양적 질적 성장 집중"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호스피스와 연명의료 및 연명의료 중단 결정에 관한 종합계획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정책 지원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7일 서울대학교병원 행정관에서 열린 '호스피스와 연명의료 및 연명의료중단등 결정에 관한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축사를 통해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으로 호스피스와 면역의료가 상호 보완적으로 가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 결정에 따라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한달 만에 2000명이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등 국민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으로 호스피스 완화와 연명의료가 상호 보완적으로 가면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5년의 정책을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통해 주춧돌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우리나라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이용률 17%로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관련 법 시행에 따라 호스피스 증가에 따른 면밀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스피스 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과 원활하게 뿌리 내릴 수 있는 제도 계획을 촘촘하게 잘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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