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국내외 환자혈액관리(PBM) 권위자 한 자리에 모여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회장 김영우)는 오는 12월 1일~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ISOPBM 2017 Seoul(International Symposium of Patient Blood Mangament)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창립한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혈액공급 문제, 수혈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으로 환자혈액관리(PBM)를 제시해왔다.

학회는 적정수혈을 통해 치료효과를 개선함은 물론 의료비용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로 PBM에 대한 다학제적 임상연구 수행, 학술대회와 강연을 통한 홍보활동, 법률 제도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매해 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는 올해 첫 국제학술대회인 ISOPBM 2017 Seoul을 열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PBM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표준치료로서의 환자혈액관리(PBM! The Standard Patient Care!)’를 주제로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인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를 비롯, 세계 PBM 권위자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취리히대학 도낫 슈판 교수는 '산후 및 외상 출혈의 응고장애'와 '수술 전 빈혈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또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악셀 호프만 교수는 '환자혈액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그레이 츠나미와 한정적 자원의 관점에서 개선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잉글우드 메디컬 센터의 아르예 샌더 교수는 '환자혈액관리의 실제 구현', '비침습적 국소대뇌포화도와 혈색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김영우 회장은 “여러 선진국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 역시 환자혈액관리(PBM)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국내 혈액관리제도 정착을 위한 또 하나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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