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의 호소로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최근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북한병사의 치료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위한 병원 시스템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뒤늦게 예산 증액, 수가개선, 보험급여 확대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뒷북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2018년도 중증외상진료체계 구축 예산은 400억 4000만원으로 올해보다 40억 원 삭감했다.

이는 열악한 중증외상 분야에 지원하는 전문의가 적어 약 101억 5200만원이 불용액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현재 중증외상센터를 지원하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은 20만을 너머섰다.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열악한 중증외상 분야에 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획기적 지원책이 필요하다.

이국종 교수가 일각에서 제기된 제자들을 폭행한다는 주장에 대해 때릴 전공의라도 있었으며 하는 지적은 현재 외과 전문의 심각한 부족현상을 대변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의 활기찬 운영을 위해서는 획기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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