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진행될 경우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하여 국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한약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한의협은 보도자료에서 "척추를 교정하여 통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인 추나요법의 경우도 현재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18년 중순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라면서 "한의협은 국민들의 진료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킨다는 차원에서라도 한의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또 “건강보험 비급여의 급여화로 대표되는 문케어 내용 중 한의계에 적용될 경우 국민들에게 더 큰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항이 많이 있다”며 “자신들의 이윤추구에만 빠져 국민건강은 뒷전으로 생각하는 양방의료계는 자성해야 할 것이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뛰어난 다양한 한의치료를 건강보험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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