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정밀의학 부문 기술교류 및 신사업 기회 모색

아미코젠(대표이사 신용철)은 지난 17일 아미코젠 문산 제2공장에서 `제2회 아미코젠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국내외 관계사 임직원들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비전 2020을 달성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구 협력 및 파이프라인 발굴 목적뿐만 아니라 관계사들간의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관계사 모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행사는 ▲명사초청 강연 ▲바이오(아미코젠, 펄자임, 제일그린산업, 아미코젠씨앤씨, Bio-Works technologies AB) ▲정밀의학(셀리드, 클리노믹스,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공사, Labmaster Oy) ▲헬스케어(스킨메드, 아미코젠퍼시픽, 바이오코젠, 산동애미과생물기술유한공사)의 4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바이오부문은 아미코젠이 지난 5월 스웨덴의 생명공학기업 'Bio-Works Technologies AB’의 지분을 취득한 이후 기술 및 사업협력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아미코젠의 단백질 정제 기술과 바이오웍스 고순도 레진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항체정제용 Protein A를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순도 제품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헬스케어와 정밀의학을 접목해 유전자검사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미코젠퍼시픽과 스킨메드는 클리노믹스가 제공하는 유전자 정보의 분석 및 해석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토탈 솔루션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전략"이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다양한 개발 아이디어를 얻었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