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제8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 주관하에 시행된 제8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14일 실시됐던 제8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노인약료 이상 10개 분과 총 189명이 응시해 최종 170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신설된 노인약료는 30명의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문약사 자격증 수여는 오는 25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2017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여 업무 역량을 발휘하게 되고,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으로는 관련 분야의 교육 강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하여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출제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해당 분야의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하여 병원약사 업무 전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해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했다.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하여 1회 75명, 2회 40명 3회 50명, 4회 40명, 5회 57명, 6회 116명, 7회 154명에 이어 이번 170명의 최다수의 전문약사를 새로 배출함으로써, 전문약사 누계는 702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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