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계 등 문재인 케어와 의료기기산업 발전 방안 모색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문재인 케어와 의료기기산업의 발전(Further together with Mooncare)’이라는 주제로 '2017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오는 10일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 발표에 따른 비급여 급여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 등 향후 건강보험제도의 변화를 예측하고, 보건의료산업에서 필수적인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오전)엔 정부와 환자가 바라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의료기기 현 시점을 분석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에 첫 연자는 보건복지부 김주영 보건산업진흥과장이 △‘의료기기산업의 현황과 미래’, 이어서 의료시민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상임대표가 △‘환자가 바라본 문재인 케어, 보장성 강화와 의료기기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오후)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충섭 포괄수가실장이 △‘신포괄수가제 지불모형 및 시범사업 확대 방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연구센터의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 △‘가치기반 보건의료를 향한 건강보험정책 현황 및 과제’, 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팀장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석현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이 △‘문재인 케어에서의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엔 의료기기(치료재료) 제도 안에서 향후 계획안에 대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패널토론 좌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규덕 심사평가위원장이 맡으며, 토론 발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이 △‘치료재료 제도 현황 및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황휘 협회장은 “협회는 매년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보건의료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대안을 마련해 오고 있다”며 “변화무쌍한 의료기기 관련 건강보험 정책을 예측하고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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