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충청북도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충청북도 C&V센터에서 ‘2017 오송 바이오엑설런스 & 바이오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6일에는 “바이오의약품 공학”이라는 주제로 단백질 공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국립보건원(NIH) 수석연구원(senior investigator) 출신의 디미터 디미트로프 박사(Dimiter S. Dimitrov, Ph.D.)가 기조연자로 나섰다.

27일에는 “바이오의약품 분석”을 주제로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인 제넨텍社의 임한조 박사가 기조연자로 발표하는 등 이틀간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23명이 바이오의약품 공학과 분석에 대한 최신 기술동향과 규제, 개발사례 등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가 주최한 기업 간 기술거래 파트너링 및 기업 소개를 위한 ‘인터비즈’, 신생 바이오벤처기업 투자설명회, 전국 바이오기업 취업설명회인 ‘Bio&Pharm Concert’를 통해 행사의 전문성과 다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계기가 마련됐다.

오송재단 차기원 신약센터장 직무대행은 “충청북도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행사의 규모와 내용면에 훨씬 내실을 기할 수 있었으며,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바이오엑설런스가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주요 바이오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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