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의 자회사인 파나시(대표 김경아)는 자사의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와 ‘9핀 멸균주사침’ 2개 품목에 대해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MDD)에 따른 ‘CE 마크’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CE MDD는 유럽연합이 제시한 품질과 성능,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규정이며, 엄격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을 때만 획득할 수 있는 통합 규격 인증으로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E 마크 획득은 더마샤인 밸런스와 9핀 멸균주사침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품질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며 "선진 미용 성형 시장인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의 청사진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마샤인 밸런스는 ‘32 G 9핀 멸균주사침’이 압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을 통해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얼굴 전체에 주입해주는 의료장비다.

9개의 멸균주사침이 한 번에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 타 장비에 비해 1/2정도로 짧은 시간에 최대 120샷(shot)까지 꼼꼼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32G 주사침을 적용해 환자의 통증 또한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파나시 김경아 대표는 "국내에서 이미 품질력과 효과를 입증 받아온 만큼, CE 마크 획득에 자신이 있었다"며 "국내 미용 성형 시장을 리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하고, 주목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나시는 국제학술대회 및 박람회 등을 통해 더마샤인 밸런스와 9핀 멸균주사침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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