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00대 기업 중 7위…노바티스, J&J, 화이자 톱 20위 올라

R&D 투자가 가장 높은 글로벌 1000개 공개기업 중 제약산업에서는 로슈가 톱에 랭크됐다.

컨설팅업체인 PWC가 지난 6월 30일 기준 지난 회계연도의 글로벌 1000대 기업의 R&D 지출을 조사한 보고서를 보면 로슈는 전체 매출의 21.9%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2017년 114억달러 R&D 투자로 제약산업에서 톱을 차지했다.

로슈는 아마존, 알파벳, 인텔, 삼성 등에 이어 글로벌 순위 7위에 올랐다.

글로벌 톱 10에서 머크(MSD)는 2016년에 비해 51% 증가해 회사 매출의 25.4%인 101억달러를 투자해 전년에 비해 6단계 오른 8위에 랭크됐다.

노바티스는 R&D 지출이 0.6% 증가한 96억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J&J, 화이자가 톱 20에 올랐다.

J&J는 매출액의 12.7%인 91억달러, 화이자는 15%인 79억달러의 R&D 투자로 각각 12위, 14위에 랭크됐다.

보고서는 R&D 리더 562명 중 52%가 트럼프 정부의 수입과 수출 접근법과 브렉시트(Brexit)의 불확실성이 향후 R&D 노력에 영향을 있을 것이라고 믿는 등 미국과 영국에서 취하는 보호주의 경제 정책이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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